SMZ25 / SMZ18

Research Stereomicroscopes

고객 인터뷰 SMZ18을 활용한 샘플 작성이 이미지 촬영의 핵심

고품질의 샘플을 만드는 것은 아름다운 이미지를 만드는 첫 번째 단계입니다. 현미경 검사를 위한 샘플을 만드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인내심과 기술 그리고 독창성이 필요한 정교한 과정입니다. 생명과학 영상을 제작하는 요네 프로덕션에서는 이처럼 섬세한 샘플을 만들기 위해 실체 현미경 SMZ18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요네 프로덕션에서 샘플 준비를 담당하는 연구부의 모리오카 가나코 님께서 SMZ18을 사용한 경험을 담았습니다.

요네 프로덕션
모리오카 가나코 님 (연구부 이사)

— 요네 프로덕션 연구부의 업무는 무엇인가요?

요네 프로덕션은 현미경을 이용해 생명과학 영상을 제작하는 회사입니다. 연구부에서는 현미경 촬영에 적합한 샘플을 작성하는 일을 하며 세밀한 작업이 필요할 때는 SMZ18을 사용합니다. 샘플의 완성도가 나쁘면 아무리 성능이 뛰어난 현미경을 사용한다고 해도 깨끗한 이미지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영상 제작의 가장 중요한 단계를 담당한다는 자각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 실제로 SMZ18을 사용해 어떤 샘플을 작성하시나요?

생세포 관찰에 사용하는 챔버를 실체 현미경 하에서 조립합니다. 저희 회사에서는 살아 있는 세포나 생체 조직을 장시간에 걸쳐 관찰할 때 로즈 챔버1라는 약간 옛날식 챔버를 사용하는데, 이때 세포 시트를 잘라내 커버 글라스에 붙이거나 샘플의 완성도를 확인하기 위해 SMZ18을 사용합니다.

또한 식물 등 살아 있는 샘플의 절편을 작성하는 데도 SMZ18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채취한 시료를 외날 면도칼을 사용해 실체 현미경 하에서 슬라이스하고 샬레 안의 물에 띄웁니다. 관찰에 적합한 절편을 선택하는 작업도 실체 현미경 하에서 이루어집니다.

Rose chamber

로즈 챔버는 1950년대에 Rose에 의해 개발되어 이후 용도에 따라 다양한 개량이 이루어졌다. 일반적으로는 고무로 된 스페이서를 2장의 커버 글라스와 2장의 금속 플레이트에 끼우고 4개의 나사로 고정한다. 그리고 한쪽 커버 글라스에 세포 시트를 붙이고 커버 글라스 사이에 배양액을 채워 넣어 사용한다. 스페이서에서 주사침을 꽂아 배지를 교체하면 살아 있는 세포를 장시간 관찰할 수 있다. 요네 프로덕션에서는 과거 로즈 챔버를 이용해 골세포라는 성장이 느린 세포를 관찰한 경험이 있다. 위의 이미지는 촬영용으로 준비한 더비 챔버로 배양액은 첨가되어 있지 않다.

실체 현미경 하에서 절편 작성

지의류나 식물체를 발포 스티로폼에 끼우고 면도칼을 이용해 스트로폼째로 슬라이스한다. 좋은 샘플을 작성하는 요령은 ‘최대한 많이 슬라이스한 후에 좋은 것을 선택’하는 것. 이 영상(이미지)에서는 식물편을 슬라이스하고 있다. SMZ18로 촬영.

※균류와 조류의 공생체

실체 현미경(SMZ18) 하에서 작성한 절편을 도립현미경(ECLIPSE Ti2-E)으로 촬영

[좌] Cladonia theiophila(지의류)의 ‘줄기’ 수평 단면. 주로 균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표층(상피층) 약간 안쪽에 조류가 공생한다(조류층).
ECLIPSE Ti2-E, 40배 대물렌즈로 3×3 타일링 촬영.
[우] 우산이끼(태류)의 엽상체 수직 단면. 기실공과 헛뿌리 등 다양한 구조를 확인할 수 있다. 연구부에서는 절편 작성의 연습용으로 우산이끼를 자주 사용한다.
ECLIPSE Ti2-E, 10배 대물렌즈로 촬영.

— SMZ18을 사용해보신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제가 입사했을 때 연구부에서는 구식 실체 현미경을 사용해 오다가 이후의 교체 타이밍에 SMZ18을 구입했습니다. 이전의 것에 비해 시야가 넓고 고배율에서도 밝아서 작업 효율이 향상되었습니다. 줌 기능도 있어서 저배율에서 샘플을 대강 작성한 후에 고배율로 전환해 세부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편리합니다. 또한 닭의 유정란에서 배아를 꺼낼 때 등 입체시가 필요한 작업에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접안렌즈(에르고 경통)의 각도를 변경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작업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여러 명이 교대로 관찰할 때 경통의 방향을 조정하면 목이나 허리에 가는 부담이 상당히 줄어듭니다. 또한 모니터에 연결해 실제로 작업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설명할 수 있어서 연구부의 교육적인 면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입사 전에 저는 바이오 테크놀로지 계열을 공부했지만 현미경을 사용할 기회가 거의 없었습니다. 입사 후에 현미경에 대해 기본부터 차근차근 배우면서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일이 즐거워졌습니다. SMZ18을 도입했을 때는 넓은 시야와 밝기에 감탄해서 이 현미경으로 우리 주변의 토양이나 물 속 미생물의 영상을 찍어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그렇게 촬영한 영상을 회사 SNS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보기 쉽고 사용하기 쉬운 현미경은 작업의 효율성뿐만 아니라, 모티베이션의 향상으로도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SMZ18을 사용해 즐거운 마음으로 좋은 샘플을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1) Rose G. Tex Rep Biol Med. 1954; 12(4): 1074-1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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